CATANDALIEN
비전완다+나타샤 _ 수월 (완전판)
"아.. 하아..." 완다 막시모프는 자신의 배를 움켜쥐고는 침대로 몸을 던졌다. 도저히 설명할 길 없는 묵직한 통증이 그녀의 뱃속에서 또아리를 틀다가 돌아다니곤 했다. 말도 안나올 정도의 통증에 저도 모르게 신음소리를 내뱉고는 배게에 얼굴을 부비었다. 어느새 흘러나온 식은땀에 커버가 젖어들고 있었다. 그녀는 죄없는 침대시트를 발로 밀어내고 몸을 이리저리 돌리다가 급기야 침대에서 떨어지고 말았다. 절로 눈물이 흘러나왔다. 정신을 놓고 싶었지만 놓을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은 강해서, 마치 이가 난 칼로 뱃속을 헤집는 것 같았다. 머릿속에서는 얼굴을 붉힌채 검은 비닐봉지를 건네주는 쌍둥이 형제의 모습이 아른거렸다. 그는 가끔씩 완다의 짓궂은 장난에도 거절하지 않고 편의점에 다녀오곤 했었다.. "피에...트로...
AVGS/HL
2015. 8. 20. 0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