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ANDALIEN
트위터 백업 _ 이것저것 아무거나 잡다하게 ☆★☆ (진행중)
2017.4.6 [알렉스레니] 밖에는 간만에 비가 내리고 있었다. 밤의 비는 그동안 건조했던 지옥의 숨통을 약간은 틔어줄 것이었다. 비는 너무 세차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약하다고 하기는 어려울 정도로 내렸다. 기상예보에서는 내일 아침까지는 내릴 것이라고 잘생긴 기상캐스터가 말하였다. 레널드는 거기까지 보고나서는 채널을 돌렸다. 그는 소파 아래에 앉아서는 멍하니 텔레비전 채널들을 돌렸다.밤시간대에는 드라마라던가 토크쇼나 리얼리티쇼밖에 보이지 않았다. 검은 고양이 형사가 범인을 향해 총을 쏘는 장면을 지나, 겜블러가 게임을 하는 장면이 지나갔고, 이윽고 요즘 지옥에서 잘 나간다는 스켈레톤 가수를 모셔놓고는 이상한 머리를 한 주황악마가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 중에도 이 지옥개의 마음을 끌만한 것은 보..
기타
2017. 4. 6. 23:51